어른들의 동화 어린왕자를 다시 읽게되었다. 예전에 읽을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출간 80주년으로 새롭게 번역된 그림으로 출간된 어린왕자는 다시 내 가슴을 순수하게 만들어 놓았고, 읽는 내내 힐링되었다. 여전히 보아뱀이야기와 여우이야기에 공감하는 나!! 아직 많이 크지 않았나보다. ㅋㅋ
우리도 아이들처럼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한다면 스트레스 받지않고 즐겁게 살수 있을 텐데...왜 어른이 되면 그 순수성을 잃어버릴까? 보여주는 대로 생각하고 이해하면 좋을텐데 말이다.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를 다시 읽으며 잠시나마 추억에 빠져보았다.
"이리와서 나랑놀자. 난 정말 슬프단다..."
"너와는 놀수 가없어" 여우가 대꾸했다.
"내가 길들여져있지 않으니까"
"아, 미안해" 어린왕자가 말했다.
그는 잠깐 생각해본후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런데 길들인다는게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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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너무 잊히고 있는거지. 이를테면 '관계를 만든다...'는 뜻이야." 여우가 말했다.
"그래"
네가 날 길들이면 네게는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될꺼야.."
"이를테면,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시간이 갈수록 난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네시에는 흥분해서 어쩔줄을 모를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것인가 알게되겠지! 아무때나 오면 몇시에 마음을 곱게 단장을 해야하는지 모르잖아.
의식이 필요하니까 "
< 이 도서는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