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애가 유자, 그리고 함께 다니던 남자가 긴작이었구나.
긴작은 기억나는데 유자는 기억이 안 나고, 그 둘이 어쩌다 같이 다니게 되었는지도 한참이나 읽다가 간신히 기억해냈다.. 맞다, 인형과 다를 바 없이 살던 긴작을 일으켜 세웠지, 유자가. 복수하자고 일으켜 세웠지..
산하는 유자와 긴작을 데리고 궁에 들어오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간택전에 태자 대리로 나갈 것을 승낙한다. 하지만 유자와 긴작은 불쑥 뛰쳐나와 자신들도 산하를 지켜야겠다고 하고, 결국 구 왕자까지 넷은 어떻게 왕비보다 먼저 독살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