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2022 슈슈 동물 다이어리

1+1 이벤트를 했었구나... 뭐, 어차피 혼자 쓸 다이어리 두 권은 필요 없으니 별로 아쉽지는 않지만 미묘하게 손해 본 것 같은 기분 어쩐담.   작년에 사서 쓰고 마음에 들어서 올해도 구입했다. 일정을 기록하기에는 별로지만 매일 짤막한 메모에 가까운 일기를 쓰기엔 적격인 다이어리다.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공간이 마음에 든다. 나 같은 게으름뱅이도 매일 일기를 쓰게 만드니까.   뭐라도 기록하지 않으면 하루가 물처럼 흘러가서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기도 한다는 걸, 일 년 동안 일기를 쓰면서 새삼 ...

2021.12.1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로지텍 MX Keys

얇고, 가볍고, 조용하다. 가볍다는 건 키보드의 전체적인 무게가 가볍다는 게 아니라 키감이 가볍다는 거다. 팬타그래프 키보드의 특징이기도 하겠지만 그렇다고 일반 노트북 키보드처럼 장난감 두들기는 느낌이 아니라서 좋다. 키가 낮고 가볍게 잘 눌리면서도 뭔가 멤브레인 키보드를 칠 때와 같은 약간의 반발력이 있다.    키보드는 높낮이 조절이 안 되고 한글키는 너무 오른쪽에 치우쳐 있으며 펑션키를 쓰려면 FN키를 눌러주거나 프로그램에서 조정해야 하는 게 불편하지만, 높낮이 조절이 안 되어도 이 정도면 쓸 만한 각도를...

2021.02.26 공감 횟수 2 댓글 수 0

리뷰 2021 슈슈 동물 다이어리

마침 다이어리가 필요하기도 했고.... 적당한 것을 찾아 뒤지다가 표지가 이뻐서 충동적으로 선택했다. 화면으로도 예뻤는데 실물도 딱 그만큼 예뻐서 만족스럽다. 겉에 씌워놓은 커버가 오염에서 다이어리를 지켜줄 것 같은 것도 마음에 들고, 내지도 속지도 좋다. 위클리가 많은 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취향이 아니었는데 써보니까 의외로 편하다. 노트 부분이 적어서 더 마음에 든다. 다이어리에 뭔가 많은 걸 적는 편이 아니라서.. 담백하게 일정만 적을 수 있으면 그만이라 노트 부분은 별로 쓰질 않아서 더 그렇겠지. 앞으로 1년 잘 썼으면 ...

2020.12.30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배우들의 성대가 열일하는 극.

이 극은 전개가 몹시 불친절하며, 설명도 부족하다. 라틴어 가사는 뜻이 궁금하고 조명은 눈이 아프기까지 하다.그래도 락 기반의 넘버들은 시원시원하니 기분 좋고 짜릿하다.최소한의 배경지식(미국 대공황의 시작, 성경에서의 선과 악, 선악과로서의 사과 등), 그리고 뮤지컬 배우들의 성대자랑을 즐기겠다는 열린 마음을 갖고 본다면 굉장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019.01.1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