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서적판을 읽으면서 카카오페이지는 보지않게 되었다.
스포일러되는 기분도 들었고 서적판의 시원시원. 그리고 종이를 넘겨본다라는 아날로그 감성이 더 큰 나에게 늦게 발행되는 서적판은 기다림의 고뇌다.
12권을 받아서 포장을 열고 읽어나간 이번 이야기는
두 사람.
[카이텔의 딸을 향한 사랑. 리아는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 ]
잘 표현해 주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카이텔을 구하기 위해 리아가 카이텔의 꿈속에 들어가 어린 카이텔도 자신의 어린시절을 조우하고
현시점의 카이텔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아버지를 찾아 꿈에서
깨어나 카이텔을 깨운다.. 라는 설정은.
판타지소설에서 가끔 쓰이는 소재라
내용이 부족해 보였다라는 점이있었다.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이라. 독자들이 점점 줄어든 부분은.
이전 리아의 어린이 시절 .. 5~6세 어린 시점에 카이텔과 투닥거리는 모습과 여전히 늙지않는 카이텔 그리고 아시시를 보는 즐거움을 가진 여성 독자들이 리아가 성장함 이후로.. 점점 줄었다라는 부분이 치명적인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