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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초네 나폴레타나의 대표작이라고 해야할 명곡.

19세기 말에 나폴리에서 유명했던 작곡가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Edwardo Di Capua)의 작품으로 가사는 조반니 카프로가 쓴 곡이다.

학교다닐 고등학교 1학년 때 음악실기 시험이어서 

정말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곡

친구들 앞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부른 이곡은 

태양하면 생각나는 곡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지만 구름 사이로 살짝 얼굴을 내비치는

태양을 보며 이 곡을 흥얼 거리고 있었다 ~~

세계 3대 테너인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도가 함께 부른

O Sole Mio를 듣고 있으면 아 ~~ 나의 그시절 창피함이 떠오르면서도 

감탄 연발~~

파바로티의 작고로 3테너의 공연은 더 이상 없다는 아쉬움을 뒤로하며

명곡을 감상해본다.

 

<출처 :  corellon01 - The 3 Tenors O Sole Mio 1994  https://youtu.be/ERD4CbBDNI0>


https://youtu.be/ERD4CbBDN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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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흙속에저바람속에

    저의 경우는 고2때 음악 실기곡이었습니다. 친구 녀석이 새로 부임하신 음악 선생님을 짝사랑했던 기억이 있어서요.ㅎㅎ 점심 시간이나 체육시간에 농구를 하면서도 친구들끼리 틈틈이 불렀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일요일 오후 추억 돋는 곡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이 댓글을 다는 제 뒤로 한 곡조 뽑고 있는 여사님의 애창곡이기도 하구요.ㅎㅎㅎ 다시 영상을 보니 파바로티의 장난기(를 가장한 개인기)도 유쾌하게 펼쳐지네요. 남은 주말도 기분 좋은 시간 되십시오, 삶의미소님.^^

    2021.02.07 13:28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삶의미소

      그러고 보니 저도 고 2때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저 이 곡을 수시로 혼자 부르면 둘째 녀석이 매번 놀란 토끼눈을 뜨고 질문을 하지요.... "엄마 왜그래?" 이 질문엔 많은 의미가 담겨있죠 ( 이제 좀 그만 하지, 잘하면 또 몰라... 등등) ..그러면 전 "이젠 네가 적응할 때도 되지 않았니"라며 가볍게 받아넘기며 혼자 막 흥에 겨워한답니다 ㅎㅎ
      흙바람님도 남은 주말 가족과 좋은 시간보내세요 ^^

      2021.02.07 17:28
  • 위풍당당

    오늘 학창 시절 시리즈인가요. 아하하, 너무 즐겁습니다. 저는 성악 전공하신 음악 선생님 때문에 음악 시간을 별로 안 좋아해서... 가성, 가성, 가성을 어찌나 강조하시던지, 저는 그 사람이 가진 본연의 음색을 좋아하는데. 그리고 실수로 책을 접어서 들기라도 하면 막 뭐라고 야단치시고ㅎㅎ 그래도 노래는 너무 좋습니다~

    2021.02.07 14:36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삶의미소

      학창 시절 그러보니 참 재미있는 추억이 송글송글이네요~~ 저도 성악을 전공하신 아주 카리스마 넘치는 여자 음악쌤이여서 음악 시간이 아주 근엄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어쩜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지 ...그러니 3대 테너이겠지만요 ^^
      위풍당당님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밤 보내세요 ^^

      2021.02.07 20:30
  • 스타블로거 추억책방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했던 세계 3대 테너 공연이네요. 오랜만에 들으니 너무 좋은데요.^^
    파바로티도 그립고...ㅎ 저도 유튜브에서 찾아서 한 번 들어봐야겠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삶의미소님.^^

    2021.02.08 22:5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삶의미소

      파바로티가 정말 그립더라구요 ~~각자의 개성이 이렇게 잘 어우러진 콘서트가 이젠 지난간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장난기 이 세분의 모습에 막 흐뭇해서 올려보았답니다 ^^
      추억책방님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

      2021.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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