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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한파의 여파로

가을이 저 만치 멀리 앞서 나간 것 같은 요즘

듣기 좋은 곡들이 물론 많겠지만

내가 20대에 많이 듣던 곡 음반 중에 하나를 선택하자면

<아스트로 피아졸라>가 생각난다.

탱고의 황제로 불리우며 자신만의 탱고음악을 펼쳤던 그는

탱고를 클래식화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의 반도네온 연주를 들으며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 당시 우리나라에 반도네온을 연주하는 사람이 있었을지도 의문이다.

아스트로 피아졸라 음반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를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마도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앨범을 들으면서 같이 알게 된 걸로 어렴풋이 기억한다.

두 앨범 다 지역적 특색을 지니고 있고 특유의 애절함이 담겨있어서인지

참 신선하게 여겨졌던 음악들이다.

이 밤 내가 20대였던 그 때를 떠올리며 들어본다.

 

<출처 : https://youtu.be/UcRv5ZFTCTM, RTS Astor Piazzolla Libertango 1977>


https://youtu.be/UcRv5ZFTC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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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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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Joy

    앗, 얼마전 출근길 이 분 음악을 들으며 저도 예전(?) 생각을 했었네요ㅎㅎ
    (그런데 첨에 저는 이름만 듣고 여자라 생각을 했었어요. 음..왜 그랬을까요?ㅎㅎ)

    2021.10.23 07:57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삶의미소

      워낙 유명한 곡이라 자주 접할 수 있는 곡이기도 하죠 ㅎㅎ 들을 때마다 전 20대가 생각나더라구요. 뭐든 다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은 그때가요 ~~
      (Joy님은 여자라고 생각을 하셨었군요 ㅎㅎㅎㅎ)

      2021.10.23 09:50
  • 스타블로거 추억책방

    한동안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를 즐겨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삶의미소님이 올려주신 영상 보니 제가 자주 봤던 영상보다 피아졸라가 더 젊네요.ㅎ

    탱고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한 연주자죠. 깊어가는 가을에 피아졸라의 곡을 들으니 좋네요.^^

    2021.10.25 03:41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삶의미소

      <아디오스 노니노>는 김연아 때문에 한동안 더 유명해졌었죠. 이 곡은 겨울에 더 어울리는 곡이 아닌가 싶네요. '
      깊어가는 가을이라 좀 분위기 있는 음악을 많이 듣게 되네요 ^^

      2021.10.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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