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신문에서는 매년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21년 선정된 사자성어는 ‘묘서동처(猫鼠同處)’이다. 묘서동처는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라는 의미다. 고양이가 쥐를 잡지 않고 쥐와 한패가 된 걸 뜻한다.
이를 추천한 최재목 교수는 올해 우리는 “국정을 엄정하게 책임지거나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시행하는 데 감시할 사람들이 이권을 노리는 사람들과 한통속이 돼 이권에 개입하거나 연루된 상황을 수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