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실력이 국어 실력이다, 제목만 보면 ‘한자 실력’에 무게가 실려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국어 실력’에 중점을 둔 책이다. 굳이 풀이 하자면, 국어 실력을 기르는데 한자가 많이 도움이 된다는 정도가 되겠다. 이 책은 한마디로 국어 문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영문법 책이나, 영어 관련 서적들은 많이 있지만, 국문법이나 국어에 관련된 책은 아주 적다. 게다가 영어 교육은 강조하는데 비해 국어 교육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것에 대해 평소에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국문법 책을 보게 되니, 상당히 반갑고 기뻤다. 이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