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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러스먼트.

처음 접하는 단어다.
'괴롭힘'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 실제로도 이 책에서도 앞에 다른 단어를 붙어서 사용한다.
이 책 '해러스먼트 게임'에서는 여러가지 직장내 괴롭힘을 해결하는 주인공의 멋진 활약을 볼 수 있다.


직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아키쓰는 지금 한적한 시골에서 점잠을 맡고 있다.
그런 그에게 갑자기 본사로 발령이 난다. 바로 오늘. 컴플라이언스실 실장으로.
아키쓰는 신규 점포 개발과 점장만을 했을 뿐 법률이나 해리스먼트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실장으로 부임하자마자 자사 핵심상품인 크림빵에 들어간 1엔짜리 고객 컴플레인을 잘 해결한다.
그리고 사장으로부터 은밀한 제안을 받는데...
바로 와키타 상무에 대한 해리스먼트 조사이다.
일반적인 임원에 대한 조사가 아니라 와키타 상무는 이전에 신규 점포 개설시 함께 일하던 부하직원이다.
과연 아키쓰는 어떻게 할까?
직장내 다양한 괴롭힘을 해결하며, 사장과 와키타 상무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듯 아슬아슬하게 사내정치를 해 나가는 아키쓰.
우리 사회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성희롱이 이 책에서 언급하는 해러스먼트에 해당될 듯 하다.

이 책의 저자인 이노우에 유미코는 내가 무척 좋아하던 드라마 '하얀 거탑' 저자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보면서 드라마처럼 이미지화가 무척 잘 되었다.

책이 아니라 한 편의 드라마를 본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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