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은 어지러울 정도이다.
특히 ‘클라우드' 분야는 더더욱 그러하다.
새로운 기술, 서비스를 이해했나 싶으면 더 좋은 기술과 서비스가 나온다.
물고기를 잡는 기술이 아니라 물고기에 집중하기에 그런 것 같다.

이 책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이고 일반적인 내용을 알려준다.
특히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흐름과 서비스, 디자인 패턴을 잘 보여준다.
책은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고 있다.
클라우드 관리를 위한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소개하고 있다.
통신 패턴, 연결 및 구성 패턴, 데이터 관리 패턴,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 패턴, 스트림 처리 패턴, API 관리 및 사용 패턴.
마지막에는 앞에서 소개한 디자인 패턴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쇼핑몰을 구성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여준다.

위 그림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방법론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그림을 보며 각각에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어떤 디자인 패턴이 필요한지를 생각해 보자.


위 그림처럼 각 디자인 패턴이 장단점과 사용할 경우와 사용해서 안되는 경우를 잘 요약해서 보여준다.
은총알을 없다.
아무리 좋은 방법, 기술이라도 적합한 곳에 사용되어야 한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이것이다.
디자인 패턴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책은 있지만, 어느 곳에 적합한지를 알려주는 책은 보지 못했다.

관심있는 분야라서 제일 집중적으로 본 것 같다.
각 패턴을 소개하기에 앞서 위 그림처럼 전반적인 흐름과 구성을 보여준다.
도표를 통해 보니 훨씬 더 이해하기 쉬웠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은 단순하지 않다.
하지만 그 흐름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다.
클라우드는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으로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