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는 리포트, 직장에서는 보고서 등을 작성할 때 우리는 수많은 데이터를 얘기하고 내 의견의 확실한 근거가 되는 표나 차트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해서 어떻게 시각화하여 제시할 것인가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해본 적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서점가에는 데이터 분석, 데이터 시각화 그리고 개발 분야에서도 데이터 분석을 위한 SQL 언어에 관한 책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설득력 있는 데이터의 수집과 표현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제 경우에도 업무(IT 개발)에서 실적보고 PT나 보고서를 자주 작성하고, IT 개발 실무에서도 분석형 대시보드,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프로그램, 로그 본석, 통계 차트 등을 매번 개발합니다.
아쉽게도 이렇게 중요한 고객 데이터를 자주 다루게 되지만 기획자나 개발자 대부분이 데이터나 차트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개발하다 보니,
이 책에서 지적한 부적절한 차트를 개발하여 명확한 의사소통이나 정보 전달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실제 업무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기술서적이나 전공도서도 좋지만 한 번쯤 데이터 관련 서적을 정독하여 그동안 작성했던 보고서나 개발 산출물에서 작성한 차트를 좀 더 정확한 시각에서 평가해 볼 수 있습니다.
(예. 디자인이 화려한 차트가 불필요한 추가적인 인지부하를 요구하는지…)
PART 1은 데이터 관련 이론적 배경, 용어, 형식 등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PART 2은 데이터 시각화 기법인 다양한 차트를 다룹니다. 차트 타입에 따른 장단점 그리고 부적절한 사용 예를 설명하면서 개선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합니다.
(이 파트만 잘 이해해서 실무에 써먹어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PART 3은 실무에서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활용이라는 관점이 주제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이제까지 배운 데이터 분석, 표현 기법을 청중이나 관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실무에서는 특정 부서에 맟춤형 보고서를 작성한다고 가정하면 데이터는 동일하지만 대상에 따라 표현하고 설명하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말일 것입니다.
360 페이지 책이지만 좀 더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효율적인 데이터 표현력을 소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기 전에 저는 아래 책도 읽었는데 시각화 도구 사용이나 엑셀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그리고 실제 SQL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조작 등을 학습하는데 큰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핸즈온 데이터 시각화
- SQL로 시작하는 데이터 분석
- 엑셀만 알아도 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