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던 때에 이 책을 읽었다.
당시엔 회사에 일을 해야하기에 어린이집엘 보냈고,
아직 어리기에 아침마다 아이와 헤어지는 것이 쉽지 않았다.
수 권의 육아서를 읽었고, 워킹맘을 다독여주는 책들 위주로 보았지만.
작가님의 쿨함과 다정함 사이의 무언가에서. 다시 한번 괜찮다라는 위안을 얻었고.
아이의 삶도 중요하지만, 엄마의 삶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책 ㅎ
이렇게 정신승리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나 또한 아이가.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