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티비에서 세대갈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나와 토론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기성세대들은 젊은이들의 거침없는 소비생활과 직장생활을 버텨내지 못하는 끈기를 지적했으며 젊은이들은 그런 지적들을 꼰대 한마디로 정리했다. 논쟁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고 온오프라인을 망라하여 여전히 진행중이다. 책에는 (작가 나눠놓은 전쟁 전, 베이비부머, 엑스, 밀레니얼, 제트 이 다섯가지 세대를 10가지의 주제로 통계를 냈다) 밀레니얼세대는 꼰대를 운운하며 베이비부머세대를 비판하였고 베이비부머세대는 전통을 말살하는 밀레니얼과 엑스세대를 비판하였다. 티비 속에서의 논쟁과 책에서의 논쟁은 비슷했다. 베이비부머세대와 달리 밀레니얼 세대들은 자산을 모으는데 어려움이 크고 부모세대보다 더 가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부모세대는 젊은 세대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정관념을 가지며 세대간의 갈등은 깊어가는 것이다. 서로를 이해하기만해서 될일이 아니였다.
이런 세대차이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였나보다. 먼나라 이야김에도 이렇게 가깝게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세계를 움직이는 선진국이라는 뜻일까 아니면 지구 곳곳에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일 뿐일까.
점점 요즘 유행하는 음악과 밈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게 세대교체가 아닌가.. 몸소 느끼고있었는데 이건 그저 코호트 생애주기 등 상호작용의 일원일 뿐이였다. 후후
-현재 젊은 세대들이 미래에 부모보다 경제적으로 가난 할 것이란 우려는 떨쳐버릴 수 없다. 세대 간 사회적 계약 은 심각한 긴장 상태에 있다. 그렇지만 이것은 부가;
소수에게 집중되면서 인구 대부분의 경제적 불안정선으 확대된 결과다. 진짜 문제는 커지는 불균형과 그로 인한 불평등이다. 이것은 미래 세대에 대한 낙관을 되찾기 위해 우리가 집중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