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장르소설을 읽으려 했다. 추리, 스릴러라고 할 수 있는 장르말이다. 이 책은 그런 소설이라 생각하고 읽으려 했다. 의외로 이 책은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고 한다. 그 부분에서 약간 의아했다. 보통 장르소설들은 따로 수상하는 것들이 있다. 장르 소설을 읽으려하면 그런 쪽에서 수상했다는 광고를 자주 접했기에 알고 있다. 이 책은 장르소설쪽이 아닌 문학소설에게 상을 주는 곳에서 후보에 올랐다고 하니 그러려니 하고 읽었다.책은 일반 장르소설과는 다소 달랐다. 이 책을 장르소설적인 요소가 가득하지만 장르소설로 보기에는 애매하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