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토막글 형식으로 여러 클래식 음악들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 책, 영화 등 다른 매체와 함께 특정 클래식 음악이 소개되고 작곡가에 대한 트리비아도 나와서 재밌습니다. 저자가 선호하는 연주자나 음반을 소개해줘서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들어보기 쉽습니다. 유명 연주가가 많는데 콕 집어주니 편하고 좋았습니다. 작곡을 전공 후 음악 기자로 일하면서 여러 음악가를 만난 경험 때문인지 음악 소개가 아니라 작곡이나 음악, 예술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쓴 부분들도 있었는데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