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우리는 수없이 많은 이별을 경험할 것입니다.
감당하기 힘든 슬픔을 가져다 주는 이별.
만약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면 조금 더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기겠지요?
슬픔이 아니라 아쉬움에서 그칠 테니까요.
반려동물은 어느새 우리 삶에 가족의 한 형태로 자리잡았습니다.
사고 팔고 버려지는 등의 많은 문제점들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누군가에겐 너무 소중한 가족이에요.
하지만 그런 반려동물을 떠나 보내게 된다면...
이 책은 반려동물을 떠나 보내 슬픈 당신의 마음에게 건네는 위로입니다.
무지개 다리를 건너, '강아지 별'에 도착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반려동물들.
그 곳에서 아마도 함께했던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강아지 별은 그 어떤 슬픔을 느낄 새도 없이 좋은 것들로만 가득차 있는 곳이었어요.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 마음껏 산책을 할 수도 있고 아프지도 배고프지도 않는 강아지별.
가족들과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그 별에서 너무도 행복할 거에요.
이별 후 가게 된다고 전해지는 무지개 너머의 강아지 별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완벽한 장소로 그려낸 그림책이었습니다.
세상 모든 동물들이 그들의 별에서 행복하기를 바라면서요.
좋은 책 읽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책자람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