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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아이

[도서] 아름다운 아이

R. J. 팔라시오 글/천미나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오늘 너무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외모로 평가하는 시대에 경종을 울릴만한 진한 감동이 전해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런 글이였습니다.

 

선천성 안면기형으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수술을 스물일곱번이나 했는데도 그 아이를 보면 누구나 다 전염병이라도 옮길것 같은 표정으로 놀라며 거리를 두고, 얼굴을 한번 보면 악몽을 꾸게 하는 아이랍니다.

그 아이는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어거스트 풀먼입니다.

 

어디를 가면 자신을 향한 시선들에 한 여름에도 어거스트는 헬멧을 쓰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싫은 아빠는 어거스트의 가장 보물인 헬멧을 몰래 버렸습니다.

아빠나 엄마는 현재의 그 모습의 어거스트를 사랑하니깐요.

 

[아름다운 아이]는 어거스트를 중심으로 어거스트가 외모때문에 홈스쿨을 하다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일어 난 이야기를 어거스트 본인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 주변 친구들(서머,잭)과 누나(비아), 누나의 남자 친구인 저스틴, 누나 친구 미란다. 이렇게 여섯명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학교라는 낯선 환경에서 더구나 자신의 외모때문에 많이 위축해 있을 법도 하지만 어거스트는 참으로 영리하고 유머있는 자신의 성격으로 모든이에게서 기립박수 받았습니다.

 

어거스트는 외모로 자칫 삐툴어 지기 쉬운 성격이 될 수도 있고 자신만이 아니는 이기주의적인 성격을 소유할 수도 있었지만 아빠, 엄마 그리고 예쁜 누나까지 사랑으로 어거스트의 마음을 달래주어 어거스트가 밝고 예쁘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닥쳐올 또 다른 시련들이 있겠지만 아마도 어거스트의 성품으로 봐서는 어떠한 고난도 잘 극복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엄마인 나로선 어거스트의 엄마의 행동을 읽고 많은것들을 반성하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따뜻함이, 배려가, 진한 사랑이 느꼈습니다.

 

긴 분량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한나절에 다 읽게 된 이유는 여섯명의 각자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기에 읽는 이가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는것 같았습니다.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친구들간의 진한 우정으로 어거스트는 진정 아름다운 아이로 자라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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