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있기에 우리들은 지도자의 자격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역사속 인물들의 시대와 지금의 시대가 다르기에 지도자의 자격 역시 다르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역사속의 지도자와 현재 우리들이 원하는 지도자의 자격에는 소통과 화합이란 공통점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화합의 리더십을 보여준 선덕여왕을 시작으로 개방과 포용의 리더십의 왕건, 개혁사상으로 조선을 세운 설계자 정도전, 조선시대를 창조와 소통으로 경영한 세종, 시대를 앞서 간 개혁가 조광조, 탕평책을 실시한 위민군주인 영조, 시대를 뛰어 넘은 개혁 군주 정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도자 김구 선생까지 8명의 인물을 만나보았습니다. 이들은 어느 시대 어느 공간에서나 우리들이 염원하는 리더십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 책의 초점은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면서 리더십의 관점에서 오늘에 되살릴 수 있는 교훈을 포착하고 있기에 더욱 더 눈여겨 보게 된 책이였습니다.
8명 모두 완벽한 성공을 이룬것은 아니지만 선덕여왕이나 왕건, 세종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어 자신의 리더십을 구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시대의 변화는 있지만 지도자의 자질에는 변화가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 하나 같이 현재 우리들이 원하는 지도자의 자질이 역사속의 지도자의 리더십과 같음을 알면서 대선을 몇 주 남기고 있기에 더 관심있게 읽었던것 같습니다.
우리 역사속에서 훌륭한 리더십으로 우리들에게 존경받는 위인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안위만 위해 도망가는 지도자도 있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재위했지만, 지금 우리들은 그런 지도자를 원치 않는 답니다.
국민과 소통하고 화합하고 자신의 이익보단 국가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지도자를 우리들은 원한답니다.
우리들이 원하는 지도자를 뽑기 위해선 리더를 선택하는 안목이 높아질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