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시대다. 삶의 모든 것이 정치인데, 정치 뉴스는 머리가 아프다. 지지율이 30%도 되지 않는 대통령은 마음대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언론이라 일컫는 것들은 입을 닫고 삐에로가 된 지 오래다. 정치가 우리의 모든 일상은 지배하고 있는데, 제대로 알려주거나 날카롭게 비판하거나 뭘 걸고 싸우지 않으니 죽어나는 건 우리들뿐이다.
연일 교권 추락에 대한 뉴스로 가득하다. 교권 추락이 오늘내일 일도 아닌데, 유독 보도가 많이 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치원교사 어린이집교사에 의한 폭행 학대, 부모(의붓부모를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