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대신 해파랑길이라며!!! 열심히 외쳤건만 걷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해파랑길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 멀다.뭐 산티아고 보다는 가깝겠지만해파랑길까지 가는 데에 반나절이 걸리니...이것도 보통일은 아니다.그래서 노선을 변경했다.해파랑길 대신 4대강 종주길로 오늘을 시작으로 여주보에서 당산1리까지 약 8KM를 걸었다.집에서부터 여주보까지 20분이면 가고 걸으면서 1만보의 걸음을 채울 수 있으니완벽한 나의 운동리듬이다.흐린 날씨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홀로 그렇게 걷고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