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관련된 책을 정말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는 편이다. 대화법, 관계론, 필요에 따라 심리학의 경계선들까지 읽어 나갔다. 말과 말투는 생물학적인 뇌와 성장기라는 환경적인 요인이 100% 차지하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그렇다면, 내가 이번 책에서 배운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딱, 한가지였다. '기준'이었다. 우리는 논어, 장자 등 다양한 고전과 인문학으로 삶을 영위하는 기준점들을 배워나간다.
하지만, 그러한 기준이 나의 현재 상황에는 맞지 않다고 판단되 읽기가 꺼려지기도 한다. "과거가 인공지능이 도래하는 21세기와 동일한가?"라는 의문을 품기도 한다. 유명인들은 여전히 옛 지식으로 처세와 같은 방법을 얻기도 하는 이유가 있다. 이번 책은 이러한 모든 것들을 종합해둔 책이라고 확신한다.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다양성을 얼마나 인정해나갈 수 있을지는....
곧 나에게 달려있다는 것에서 시작점을 둘 수 있다. 읽으면 읽을 수록 "사회 생활을 포함한 관계는 모두 정서 지능이 중요하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될 수 밖에 없었다. 결국은 연기력이다. 연기력도 마음보를 얼마나 가지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 책은 자녀에게 선물로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자녀가 없지만, 중/고등학교 자녀들에게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주기 위해
선물해줘보는 것은 어떨까 싶었다. 갑자기 생각난 00민 님이 생각난다. 내가 의지를 하기 위해, 일정하게 물어본다. 나의 주관적 오류일 수도 있으닌까 말이다. 지난 금요일에 내 탓으로 몰고 가는 모습을 보고는 "아 앞으로는 의지하면 안 되겠다"라고 생각된 분이다. 가급적이면, 직장 동료들과 최대한 거리를 두어야겠다는 입장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알고 있지만,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독서를 게을리하면 안 되겠다. 부자들의 인간관계로 태도를 점검하고 마음 가짐을 정돈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다. 앞으로 삶의 봉착점이 다다르면 항상 읽어보도록 해야겠다. 더 이상 쓸데 없는 관계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면, 부자들의 인간관계를 집어보시는 것은 어떨까?
[ 북유럽 서평단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