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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과 100개의 눈송이

[도서] 눈의 여왕과 100개의 눈송이

송화 글/엄영순 그림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스토리 텔링 수학동화

눈의 여왕과 100개의 눈송이

글 송화, 그림 엄영순



수학은 우리가 어렸을때부터 참 어려운 학문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도 수포자라는 단어가 초등학교때 나올 만큼 쉬운 과목은 아닌데요,


그럼 어떻게 해야 수학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여러 강의나 조언을 들어보면,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서 이해력을 높이고,

수학동화를 통해 수학 개념을 익히고,

실생활에서 많이 연습해 보는게 답이라고들 합니다.


그런 면에서 수학동화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가 되었는데요,

이번에 아이와 만나보게 된 수학동화는

눈의 여왕과 100개의 눈송이라는 책입니다.



다른 수학동화들이 일반 창작동화를 이용해서 수학의 개념을 익히게 도와준다면,

이 책은 명작과 연계해서 개념을 익히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제목에 있듯이 눈의 여왕 명작이 연계되어 있는데요,

카이와 게르다가 나오고,

눈의 여왕에게 잡혀간 카이는 빠져나가기 위해 얼음을 세어야 하고,

그를 구하기 위해 게르다도 숫자를 세는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

마지막에 카이를 구하고 행복한 결말을 맺는 책이랍니다.



마지막에 카이를 구하는 장면에서는 얼음으로 영원이라는 글자를 만들며 끝이 나요.

아이가 야심차게 책의 내용을 다 노트에 적겠다고 하더니만,

글밥이 적지 않아 쓰다가 지쳤네요. ㅋㅋㅋ


글밥이 적지는 않고,

100까지의 수가 나오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6세이상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얼음궁전을 빠져나가려면 얼음을 100개 세라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렇게 얼음을 10개씩 묶어서 세는 수 묶음에 대해서도 개념을 짚어주고요,


어른들이 쉽게 얘기하는 몇번째라는 용어,

첫번째 아이는 빨간 모자를 쓰고,

두번째 아이는 모란 모자를 쓰고,

이런식으로 그림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분류하고

그에 맞게 순서를 나타내는 표현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답니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책 내용과 연계된 엄마표 수학놀이가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와 독후활동을 하며 일상생활에서 수개념을 익히기에도 좋게 되어 있네요.

 

명작의 내용도 익히면서 수의 개념도 익히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수학동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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