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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유전자

[도서] 공감하는 유전자

요아힘 바우어 저/장윤경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개인적으로 이 책의 출간이 너무너무 반갑다. 왜냐면... ... 난 정말 이기적인 유전자라는 말이 너무 싫었어서 ㅠㅠ

진짜 특히나 요즘 사회상을 보면서 그런거 싫다고 자주자주 적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걸 진짜 정면에서부터 거부하는 제목으로 책이 나와서 너무너무 반가웠어... 옛날 사람들이 성악설 성선설 나오는 걸 볼때 이런 기분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결국 둘 다 시작점은 달라도 결론은 인간의 더 나아짐에 대해 얘기하는건데도... 이기와 선이 흑백논리로 나눠지고 선하지 않은 사람이 그걸 면죄부처럼 말하는게 너무너무 싫었음..그래서 의견의 논리와 별개로 그냥 무지성으로라도 상관없이 선에 대한 얘기가 더 많이 나왔음 했다.. 사람이 원래 그래, 어쩔 수 없어. 이런 말들은 많이 하면서 왜 사람이 원래 착해 하는 말은 맨날 다들 그리도 의심하는지...

 

진짜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도 급하게급하게 달리다 잊혀져버린 중요한 것들에 대해 전문가가.. 많은 조사를 해서 이렇게..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말을 꺼내준다는게 중요한거겠지? 응.. 이 책도 '이런 시대여도 여전히 옳은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음'에 대한 어떤 뒷받침이 될 수 있는 목소리 중 하나라 반가웠다고 다시 적을 수밖에 없겠네. 기대했던 내용들이 들어있었고 몇은 이해가 안가고 몇은 매우 잘 되었는데... 천천히 곱씹으면서 다시 읽어봐도 좋겠단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심리학 언급이 많고 그외에도 직접적으로 이기적 유전자를 반대하는 언급들이 꽤 적혀있는데 이걸 실제 업계에서는 어떻게 보는지도 궁금하고... 해외에서 크게 팔렸단건 알겠는데 이게 국내에서 얼마만큼 파급을 줄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돼 ㅠㅠ.. 부정적이고 화끈한 정보가 너무나 빠르게 팔리게 되었고 힐링도서는 이제 유치하거나 세일즈포인트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퍼져서... 이 책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스럽지만 응원하고 싶다. 가능하면 주위 아는 사람들에게부터라도 조금 읽혀보고 싶어서 간간히 표지 사진도 찍어보내고 해봤음... 너무 궁금하다 이런 책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 이래서 계속 더 열심히 서평글 적어야지 생각 들기도 하고... 음...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이었어..

 

https://blog.naver.com/looctwo/222753350192

신 없는 세계에서 목적 찾기

얼마 전에 읽은 이 책도 많이 생각이 났었는데 흠.. 요즘 정신과나 심리학과에 연관되어있는 책들을 많이 읽어서 그런가 (그런 책들이 많이 나올만한 시기같기도하고..) 진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다.. 당신이 선하게 만들어져서 태어났다는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투박한 질문부터 시작해서... 세부적으로 나아가면서 상황과 감정에 대해서도 얘기해보고싶어... 화두를 던지는 의미에서는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함. 손에 잘 잡히게 가볍고 깔끔한 디자인인것도 맘에 들었고...

 

*도서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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