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의 소녀시대'를 이어 나의 네 번째 대만 영화 '5월 1일'
모두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이 공통점인데, 이 영화는 엄마의 첫사랑과 주인공 바이의 첫사랑의 이야기가 같이 나오며 주인공 왕레이가 1인 2역으로 엄마의 어린 시절과 딸 바이를 연기한다.
* 짧은 줄거리
엄마와 할머니와 살고 있는 바이.
어느 날 밤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다 엄마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런 사정으로 엄마가 운영하던 피아노 교실을 닫게 되는데, 학생들에게 메일을 보내던 바이는 엄마의 보내지 못한 메일을 발견하게 된다.

그 메일의 주인공은 린커밍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짓궂은 방법으로 표현했고 어느 날 떠나 버린 첫사랑이었다.

바이를 좋아하는 남학생 예쫑수와 예쫑수를 좋아하는 바이의 친구.
하지만스토리는 엄마의 첫사랑에 집중이 되고 바이의 이야기도 안타까움을 남긴다.
우리가 나이들 줄은 상상도 못 했어.
절대 안 올 것 같던 나이가 될 줄은 몰랐지
바이의 메일로 만나게 된 두 사람.
린커밍은 왕레이를 꼭 닮은 바이를 보며 20년 전의 일들을 떠올린다.
영화를 본 뒤에도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First of May와 마지막 장면.
시간이 흘러 첫 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