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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003)

[영화]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003)

개봉일 : 2004년 10월

이누도 잇신

일본 / 로맨스,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2003제작 / 20041029 개봉

출연 : 츠마부키 사토시,이케와키 치즈루

내용 평점 3점





아주 옛날 앞부분을 보다 말았었다.

취향이 아니었던 것 같아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다시 보게 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다 보고 나서 일본 영화 추천 리스트에 있었는지, 친구가 왜 그렇게 좋아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리뷰를 적기 전 한 번 더 봤는데 처음보다 느껴지는 게 더 많은 것 같다.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줄거리

수상한 유모차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 츠네오.

우연히 그 유모차를 마주치고 안을 열어 보니 웬 여자가 웅크리고 있었다.

다리가 불편해 걷지 못하는 조제.

하지만 산책을 좋아해서 남들의 눈에 띄지 않게 이른 아침 할머니가 끄는 유모차로 세상을 보고 있었다.


 

 

다가오는 츠네오를 밀어내는 할머니는 당신 같은 사람은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한다.

츠네오가 그들을 잊을 때쯤 조제의 할머니가 돌아가신 걸 알게 되고 조제의 집을 찾는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살게 된다.



 

"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제일 무서운 걸 보고 싶었어.
만약 생기지 않는다면 평생 진짜 호랑이는 못 봐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이렇게 보네."

 



 

수족관을 갔지만 마침 휴관이라 볼 수 없었던 조제와 찾은 바닷가.




언젠가 네가 사라지고 나면
난 길을 잃은 조개껍질처럼
혼자 깊은 해저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겠지.
그것도 그런대로 나쁘진 않아.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무서운 것을 보고 싶었다는 조제와 함께 간 동물원.

그리고 물고기 여관.
조제의 말을 몇 번이고 멈추고 봤다.

보는 내내 울컥 올라오는 감정들을 누르고 봤던 일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아직 보지 않았다면 추천한다. :)

 



 

언젠가 당신은
그 남자를 사랑하지 않는 날이 올 거야
베르나르는 조용히 말했다.

그리고 언젠가는 나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지
우린 또다시 고독해지고
모든 게 다 그래
그냥 흘러간 1년의 세월이 있을 뿐이지.

네 알아요
조제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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