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아이들이 모두 넷이라, 저는 태교를 네 번 했습니다. 코바늘, 재봉틀로 옷 만들기, 펠트,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태교를 했었습니다. 태교의 중요성은 제가 강조하지 않더라도 옛날부터 지금까지 상식처럼 알려져있습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대개 차분한 편인데, 셋째만 유독 별납니다. 태어났을 때는 밤낮이 바뀌어서 고생했고 지금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조금 산만한 편입니다. 셋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이사 때문에 맘고생을 많이 해서 셋째 아이의 태교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태교를 못 했기 때문이라고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제가 셋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