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포스트 피로를 푼 게 아니라 피로 물들었고...

 출근 길, 새벽 3시 반 경 일어나 일과을 시작했던 탓에 운전하는 내내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다. 아내는 자신이 하는 이야기에 내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아내 : 내 얘기가 재미없나 왜 반응이 없노. 수타 : 새벽 일찍 일어났더니 몸이 피곤타... 아내 : 아~그래? 그럼 내가 피로를 풀어줄게. 요렇게 요렇게.       (귀를 마사지 해주면 좋다는 걸 어데서 들었나?) 수타 : ...

2010.05.05 공감 횟수 1 댓글 수 26

포스트 난 프라이드가 좋다.

평소 대중교통을 열심히 이용하지만 아침 7시30분 수업이 있어 오늘은 차를 가지고 일찍 출근하는 중이었다. 아내는 내가 운전하다 신호받고 설 때 앞차에 너무 바짝 갖다대면 꼭 잔소리를 한다. 특히 외제차엔 더 민감하다. 당연한 반응이지만. 때론 '앞차가 그리 좋냐'라고 핀잔도 준다.   오늘도 그랬다. 오늘은 구형 프라이드가 내 앞에 있다.     아내 : 여보! 앞에 프라이드다. 너무 바짝 댄거 아니가.        ...

2010.04.20 공감 횟수 2 댓글 수 21

포스트 수퍼팀장이 말한 '한비야...'

지난 주 토요일 직원 결혼식이 있어 전 직원이 축하하기 위해 식장에 모였다. 마침 우리팀 여직원이 딸을 데리고 왔는데 아이 이름이 '한비'다. 오랜 만에 만난 한비에게 인삿말을 건넸다. 그리고 그날 날씨는 더 쌀쌀해졌고....  

2009.11.14 공감 횟수 0 댓글 수 26

포스트 침 맞을 뻔.....

2009.08.17 공감 횟수 0 댓글 수 18

포스트 하드 트레이닝

뭐 올릴 좋~은 이미지 없을까, 내 그림 폴더에 들어갔더니 이짓거리한 그림이 있더군요. 바로 하드 트레이닝. 심신이 힘든데 하드트레이닝까지....7월 막날은 그냥 좀 쉬고 싶습니다. 하드트레이닝은 내일부터^^

2009.07.31 공감 횟수 0 댓글 수 22

포스트 이사의 표정관리

아내: 여보, 곰들이 모두 웃고 있는 사진이네?   수스: 기사제목을 봐. 얘들 이사들이야. 이사들은 저렇게 표정관리해야 돼.      

2009.07.30 공감 횟수 1 댓글 수 15

포스트 일요일 마감 '헉! 정답 유출'

2009.07.19 공감 횟수 0 댓글 수 18

포스트 월요일은 이렇게 가고...

요즘 너무 바삐 몰리는 업무와 과제로 일이 제대로 되는 건지도 모르고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오늘 집으로 귀가하는 길에 아내에게 얘기했습니다.   수스 : 여보 내일 아침에는 아침 중국어 수업에 아침 교육준비에         ISO외부감사에... 너무 정신없을 것 같아 걱정된다.         이렇게 바쁜 남편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좀 해줘.   아내 : 그래 따뜻한 말, 후~후...

2009.07.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28

포스트 교육시간을 얼려버렸던...

2009.07.07 공감 횟수 0 댓글 수 20

포스트 빙하기 4차원 부부(2)

                                                 &nbs...

2009.07.03 공감 횟수 0 댓글 수 10

포스트 빙하기 4차원 부부(1)

아침 출근 시간, 앞에 가던 트럭에 실린 흙더미에서 뜨거운 김같은 연기가 모락모락 났다. 남편이 운전 중에 보조석의 아내에게 말했다.     남편 : 여보, 앞에가는 트럭에 실려있는 흙더미에서 김이 나네.   아내 : 먼지같은데?   (신호등 앞에선 트럭뒤에 바짝 다가서서)   남편 : 봐! 김 맞지.   아내 : 흙에서 김이 왜나지?   남편 : 화산에서 실어온 건 가봐.   아내 : 아~ 화...

2009.07.03 공감 횟수 1 댓글 수 20

포스트 6월 마지막날 얼음!!

아내가 함박웃음을 웃고 있었다. 사연인즉 아는 언니 어머니께서 아내더러 미인이라고 했단다. 가시면서도 참 미인이라며 언니에게 얘기하시더란다. 겸손(?)하신 우리 마나님, 아마 밤이라서 그분이 예쁘게 봐주신거 같다며 앞으로 낮시간은 피해다녀야겠다고 한다. 내가 한마디 거들었다.   "피해다녀? 조심해라. 그러다 피해의식 갖게된다."       외모에 피해의식 있으신 건 아니죠? 자신감은 내 삶의 힘!! 누가 뭐래도 나는 나!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삽시다.

2009.06.30 공감 횟수 0 댓글 수 18

포스트 싫어?

내가 말만하면 "싫어요~!!"라고 대답하는 여직원이 있다. 물론 농담을 자주 주고 받다보니 애교(?)삼아 남발하는 말 같기도 하다.   하루는 모업체 직원과 점심식사하러 가는데 같이 가자고 했더니 그때도 "싫어요!! 안돼요 바빠요"하는 거다. 그 참... 그래서 내가 한마디 했다. "박계장, 자꾸 싫어요, 싫어요 그럼 나중에 '실어증' 걸려~!"          

2009.06.29 공감 횟수 0 댓글 수 16

포스트 받을 수 있지

오늘은 leekyleeky님의 썰렁한 댓글에 생각난 이야기입니다. 아이디어 제공에 감사드립니다.^^     사무실에 외부전화가 참 많이 오는 편이라 잠시 자리에 일어나 다른 자리에서 직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으면 저~멀리서 금새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팀장님~!! 지금 전화 받으실 수 있어요~?"   그럼 돌아보고 모션을 취한다.   "던져..."         

2009.06.27 공감 횟수 1 댓글 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