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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계처럼 삶을 아무 감상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시간이 흐른 뒤에 그렇게 본인이 처음에 품었던 꿈과 열정, 순수함을 잃는 것인지도 모른다.

단순히 늙었기 때문에 머리가 굳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노화의 과정에서 본인 스스로 젊어지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인공의 세상의 정의에 대한 믿음은 나 역시도 간직한 것이다.

비록 세상에는 악한 이들이 위아래로 너무나 많아 탁하지만 그래도 끝에는 정의가 승리할 것이라고.

그러나 그들은 정말로 정의조차 스스로 정의 내리곤 한다.

그들이 내린 정의에 대한 정의가 비록 이 세상에서만 통용되는 것이라 할지라도.

 

 

 

 

 

 

 

 

 

 

 

 

 

 

 

 

 

 

외면당한 정의와 진리에 대해 가슴속으로만 분노하고 슬퍼하는 것,

그것만으로 나는 이미 정의로운 행동을 한 것이라고 착각하는 걸까?

세상의 악에 대해 화내면서도 서명 한 번 제대로 하지 않는 일, 반성해야겠다.

 

 

 

 

 

 

 

 

 

 

 

 

 

 

 

 

 

 

 

 

"세상살이가 다 고돼서 그래, 윗놈들이야 원래 그렇다치고 우린 그냥 사는 거지, 뭐."

부당한 일에 분노하지 않고 그저 그 일을 당하는 스스로를 연민한다.

이게 우리나라의 문제점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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