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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모래 바닷가의 파라솔 그늘 아래 썬베드에 비스듬히 누워 여유를 만끽하며

책을 읽겠다는 로망이 있었지만 그럴 기회가 전혀 없었다.

우선은 바닷가에 잘 놀러가지를 않고, 썬베드에서 뒹굴거릴 만큼 긴 연휴도 없었다.

짧은 여행에선 책을 가져가도 가져갔던 그대로 갖고 돌아오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선 비로소 그 로망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

비행시간이 무려 6시간 가까이 되니 뭐라도 해야 한다.

불편한 낯선 곳에서 그 기나긴 시간 내내 잠을 자는 건 나한테 어려운 일이다.

이 고난(!)을 도리어 내 로망을 실현시키는 기회로 만들어 본다.

 

즐거운 여행길에 무거운 내용보다는 가벼운 게 좋을 것 같아 책장에서 두 권 골랐다.

그리고 사진을 찍고 난 뒤, 지금 드문드문 읽고 있는 <코코넛 오일의 기적>도 추가했다.

벌써부터 비행기 내에서 할 독서가 기대된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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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나난

    전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아주 두꺼운 미미여사의 에도시리즈를 들고 탔지요...ㅎㅎㅎ 사이판에 가서는 섬에서 친구가 스노클링을 하는동안 크리스티여사의 책을 읽고 있었고... 어딜 가도 책은 꼭 가져가요.

    2016.06.18 15:11 댓글쓰기
    • 세쯔

      오, 멋져요~!!! 바닷가에서 책 읽기 로망을 달성하셨군요 ㅎㅎ 스노쿨링은 해보고 싶지 않으셨어요? 조금 겁나긴 해도 그것도 궁금한데 ^^;
      유럽 가는 비행기에서는 책 다 읽고도 시간이 많이 남았을 것 같네요. ㅎㅎ 엉덩이 아플 거 같은;;;;

      2016.06.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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