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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를 쓰다 세트

[도서] 윤동주를 쓰다 세트

윤동주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초등학생을 위한 윤동주 필사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를 쓰다

 

교과서에서만 봐왔던 윤동주 시인에 대한 필사 시집을 만나봤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 중에 제가 아는 시라고는 서시(序詩) 밖에 없었습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요전에 '동주' 라는 영화가 개봉 되어 더 관심이 가던 윤동주 시인에 대해
부끄럽지 않게 알아가고 싶어서 아이와 함께 '초등학생을 위한 윤동주 필사 시집' 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알아보기 전 간단하게 윤동주 시인에 대한 이야기와
윤동주 시인의 자취를 알아볼 수 있는 페이지를 만나봤어요.
일본에 있을때 지인을 만나뵈러 릿쿄 대학이란 곳을 갔던 적이 있는데 이곳이 윤동주 시인이 공부하던 곳인건 모르고 있었네요.
도쿄 릿쿄대학 영문과와 쿄토의 도지샤대학 영문과에서 수학하던 윤동주 시인은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던중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조선 독립과 민족 문화의 수호를 선동 했다는 죄목으로 2년형을 선고 박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하던 중 원인 불명의 사인으로 짧은 생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윤동주 시인이 운명하시고 그의 자필 유작3부와 다른 작품들을 모아 친구 정병욱과 동생 윤일주에 의해 1948년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라는 제목으로 정음사에서 유고시집이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에서는 일제의 식민 지배에 고통 받는 조국의 현실을 아파하고 시대의 어둠 속에서도
티 없이 순수한 삶을 살아가고자 치열하게 성찰하는 청년 윤동주의 내면 세계를 오롯이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한쪽 페이지에 시가 나오고 옆 페이지에 필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시를 따라 써보고 시에 대해 느낀 감정을 글로 적어보는 란이 있습니다.
그리고 책의 맨 뒤면에 있는 스티커 중에서 자신의 감정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감정 스티커를 찾아서 붙일 수 있습니다.

 
 


 

필사를 하면 이런 점이 좋아요!!

▶세상을 새롭게 보는 눈을 가질 수 있어요.
(시를 자주 접하면 무심코 봐오던 세상과 사람과 주위의 사물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게 돼요.)
관찰력이 향상됩니다.
정서를 풍부하게 하고 감수성을 키울 수 있어요.
자신의 감정 표현 능력이 좋아집니다.
풍부한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필력이 길러지면서 뇌 세포가 활성화되고 발달합니다.

집중력 향상과 함께 차분히 집중하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가 감소됩니다.
어휘력과 맞춤법, 띄어쓰기 능력이 향상돼요.
생각을 잘 정리하고 글쓰기 능력이 향상됩니다.
작가의 생각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고 교감 능력이 향상됩니다.
명상 효과가 있어서 힐링이 되고 기억력이 향상됩니다.



 
책 뒤편에 감정 스티커 말고도 여러종류의 스티커가 있습니다.
내가 필사한 시를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드는지 도장 스티커를 붙여보고
시를 필사하며 느낀 감정을 스티커에서 골라서 붙여 보는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으로 나온 책이에요.
책의 수익금의 일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나눔의 집'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책을 사면서 더불어 좋을 일에도 동참하실 수 있으세요!!

 
가슴 아픈 과거의 슬픔을 시로 표현했던 순수한 청년 시인 윤동주 시인의 시를 만나보면서
아름다운 시 자체를 감상하고 또 현실에 감사하는 마음이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시를 따라서 필사하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 좋았고
감정 표현을 자유자재로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윤동주 시인이란 사람에 대한 것과 시의 표현을 살펴보면서
그 당시의 시대성. 역사를 살펴볼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아름답게 표현된 글을 보면서 내 아이가 더 풍부한 어휘력을 담아갔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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