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놀랍고도 훌륭한 책이다. 저자가 주는 인사이트란 바로 이런 것이다. 그간 여러 타로책을 구입하거나 대출해서 읽어왔지만, 번역서는 역자의 역량 한계...국내 도서는 그 내용의 모호성으로 인해 여러모로 실망한 터에..아마존에 올라와 있는 도서구매자들의 극찬에 가까운 후기를 보고 구매하게 된 책이다.
결과는 대만족!!! 실력이 모자라는 사람일수록 애매모호한 답변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 스스로 확신이 없으니, 하나 얻어 걸리기를 바라는 거지....사실 이러한 모호성은 명리학이나 소위
명학을 업으로 삼는 술사(무당포함)들에게도 많이 보인다.
진리는 하나일진데, 어찌나 다양한 해석이 이루어지는지.....그렇타고 적중률이 높은 것도 아니고..
여하튼 이 책은 타로이스트의 입문서로 손색이 없는 책이다. 모호성도 없고 타로해석에 대한
해와 해석의 확장이 가능하도록 컨셉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다.
타로 입문자들은 이 책을 온전히 읽고 필사하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실력 상승이 가능할 것이다. 어설픈 선생 밑에서 값비싼 수업료를 지불하면서 오로지 임상경험에 치중된 교육을
받는 것보다, 이책을 온전히 배우는 것이 여러모로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타로 입문자들에게 강추하는 도서이며 이후로 이 책의 내용을 뛰어넘는 책들이 과연 출간될 수 있을런지 의문마저 들게 해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