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에 작성한 책 리뷰는 최소 343건. (블로그, 포스트, 서점 블로그 등)
리뷰 안 쓰고 그냥 읽기만 한 책도 있지만 어쨌든 최소 300권 이상은 새로운 책을 접했습니다.
1일 1책 1리뷰까지는 못했지만, 1일 1책 독서만큼은 꾸준히 했으니 이만하면 충분히 만족합니다. 철학, 고전 쪽은 여전히 제가 푹 빠진 분야가 아니라 한 권을 오랫동안 붙잡는 경우가 드문, 나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분야의 책 위주여서 가능했어요.
인디캣 취향저격 2016 BEST 3!
1위 은빛 물고기 (고형렬, 최측의농간) 지극히 제 취향입니다. 2015년엔 <메이블 이야기>였다면 이번엔 <은빛 물고기>가 이어받았어요. 다 자연 에세이입니다.
2위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김영사) 말이 필요 없는. 총균쇠는 아직도 장식용이지만, 이건 그래도 완독했습니다.
3위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나쓰메 소세키, 현암사) 소설의 다양한 기법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