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와 바그너편을 읽고 난 후에 든 느낌은
어안이 벙벙한 ... 느낌이었다.
베르디와 바그너는 인생이 다사다난 그 자체..
그리고 특히 바그너는... 하.. 진짜 바그너 성격 왜 그런지 ..
도망왕 바그너. 호화롭게 사치하고, 빚을 내고 도망가는 그 모습은 정말
읽으면서 납득되지가 않았고..
개인적으로 클래식은 좋아하지만 오페라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바그너란 인물의 천재성을 몸소 느끼기 어려워 더 그런 것도 있는데
바그너 왤케 얄미울까요.
언젠가 바그너의 음악에 공감해서 그의 사생활에 너그러워질까 궁금하네요
허.. .진짜... 리스트 딸과의 관계는 정말 상상 초월이네요,
그렇지만 바그너의 집념과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