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현재 케이트의 슈퍼 샤프라이너를 사용중입니다.
다 써 가기도 하고,
슈퍼 샤프라이너의 연한 색이 살짝 마음에 들지 않아,
비슷한 제품이 없나 해서 찾아보던 중 발견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바비브라운의 젤 아이라이너가 있지만
특유의 귀차니즘-_- 때문에 붓 세척하고 뚜껑 열고 바르는 것 조차
귀찮아서 (ㅋㅋ)
쓱쓱 잘 발리는 이런 형식의 라이너를 선호하는데요.
음...이 보브의 제품은 상당히 케이트 것과 유사했습니다.
특히 색이 더 진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번짐도 설명처럼 거의 없구요.
(저는 번짐이 거의 없는 타입의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늘게 잘 그려집니다.
단지 붓이 처음부터 좀 조금씩 갈라지는 느낌이 드네요.
샤프라이너가 특히나 맘에 들었던게..
6개월 여를 쓰면서도 붓이 갈라지지 않고 착 모양이 잡혀서
지금까지도 잘 사용한다는 점인데
요녀석은 제가 산 게 이상한지 초반부터 살짝 붓갈라짐이-_-
그 점만 빼면 상당히 맘에 듭니다.
그렇지만, 사용하면서 붓 갈라짐이 심하면
바로 케이트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ㅎㅎ
암튼 사용한지 4일 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진 맘에 듭니다!
젤 아이라이너처럼 선명하게 진하진 않지만 적절히 진하구,
잘 마르고..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