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취미로 한지 일년이 지난거 같네요.. 출장을 기회삼아 출사를 다니곤 했는데, 가끔은 결정적인 순간에 셔터를 누른 후에 아쉬움이 많이 남곤 합니다.. 노출을 한스탑만 낮췄으면, 혹은 측광을 스팟으로 했더라면.. 이런 아쉬움을 해결하는 것이 바로 포토샵을 이용한 후보정이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은 저자의 독특한 후보정 기법을 엿볼수 있는 책인거 같습니다. 주로 인물 사진 촬영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36가지 예제를 통해 다양한 후보정 기법을 step-by-step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개의 Part로 나누어저 있는데, Part1에서는 사진의 기본 메커니즘과 포토샵을 이용한 후보정시에 기본이 되는 레이어, 커브 등의 기본 기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Part2의 예제를 따라하면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했구요..
특히, Part2의 각 예제에는 촬영 콘셉트 및 장소, 촬영 포인트를 먼저 제시하고 있어서 촬영 당시의 포토그라퍼의 사전 준비 상황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은 이 책의 장점일거 같습니다.
각자의 후보정 스타일은 결국 모두 다를 것으로 생각되며, 그것은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얻어진다고 생각되네요.. 이 책을 통해 나만의 후보정 스타일을 찾기를 기대하면서..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