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웃긴다.
이슬아 작가는 글로 돈벌어서 집살 만 하다.
뭔가 파격적이면서도 이래도 되나 싶긴 한 글들인데
이래도 되는게 맞는 것 같다. 진짜 웃겼다
코끝도 찡해지고,
좋다.. 글들이 너무너무
집안을 먹여살리는 가녀장인 장녀인 자기와
자기가 고용한 피고용인 웅이 아빠와 복희 엄마를
그냥 웅이와 복희라고 부르는데도
재밌다. 코끝 찡하게 재밌다.
진짜.. 웅이가 훌훌 떠나보낸 문학을 슬아는 힘껏 붙들고 있다
이 문장 하나가 심장을 관통해버렸다. 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