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이야기인가 했더니 신과 믿음의 대서사시라고 해서 사게 되었다.세상은 있는 모습 그대로가 아니에요. 우리가 이해하는 대로죠, 안 그래요?그리고 뭔가를 이해한다고 할 때, 우리는 뭔가를 갖다 붙이지요.아닌가요? 그게 인생을 이야기로 만드는 게 아닌가요?” 믿음이 곧 세상이라는 말이 찬찬히 들여다보면 틀린 말이 아니다.많은 일을 겪고 정리된 하나의 통찰이 정립된다는 것도 행운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