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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 (22:00~24:00)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1.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

2.
21:20~22:40
467~끝(/641p)

3.
6살 짜리 여자아이들에 대한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특수수사반의 이야기를 그린, 노르웨이 범죄스릴러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에요.
어쩌다보니 먼저 읽게된 이 시리즈의 최근작('사슴을 사랑한 소년')이 썩 만족스러운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솔직히 이 작품에도 그리 기대가 크지는 않았어요.
앞서 읽은 작품과 마찬가지로 몰입도가 떨어지는 초반부를 접하고서는, 역시나~라는 생각도 가졌었구요.
그래도, 읽어나가다 보니 의외로 재미있네요.
재미와 비례해서 집중도 역시 높아지구요.

다만, 재미와는 별개로, 실망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어요.
가장 큰 부분으로 주인공인 미아 크뤼거를 꼽을 수 있는데,
미아가 이런저런 결함을 가진 인간이라는 설정과는 별개로, 혹은 결함을 가진 인간이기에 더더욱,
능력적인 면에서는 비범함을 뽐내주길 기대했었거든요.
그런데 결국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헛발질을 하네요.
장르 특성상 위기 상황이 필요했겠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많이 아쉽더라구요.
중간중간 감탄스러울 정도의 직관력을 보여주는 미아와, 무기력하게 범인에게 끌려다니는 미아는, 거의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시리즈의 다음 작품도 읽어볼 생각인데, 그 작품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활약하는 미아의 모습을 볼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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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

<사무엘 비외르크 저/이은정 역> 저
황소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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