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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도서]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유은정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저자의 전작인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가 워낙 베스트셀러여서 이 책도 읽어보게 되었다. 읽으면 힘든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어렸을 때 학폭에 시달린 경험도 있고 단순히 성공만이 전부가 아니라 힘든 인간관계를 이겨내는 법이나 사람 보는 눈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한 때가 친한 친구의 배신이나 학교폭력으로 힘들었던 때인 것 같다. 

이런 류의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겠지 해서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들의 책을 사 모은 지가 꽤 되었다. 보통 밥값 아껴가면서 이런 종류의 책을 사곤 한다. 요즘 같이 생존 자체가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이런 종류의 책은 사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상처가 매우 크면 생존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법이니까.

아무튼 요즘 세대의 어려운 점을 직시한 점이나 여러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가장 와닿는 부분은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엄격하게 할 때 자기보호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그것이 나를 생각해서 해 주는 말이 아니라 나를 엄격하게 대하고 갈구는 말일 수도 있다. 

어쨌든 학창시절 학폭에 시달린 쓰라린 경험 때문에 이런 정신과 의사들이 쓴 책을 심심찮게 읽어보곤 하는데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도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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