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전작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를 읽고 일상생활에 너무 도움이 되어서 이번 것도 사게 되었다. 그런데 뭐 내용은 전작과 같이 친구나 인간관계에 대한 전작과 같은 내용이 아니었다. 무슨 심리, 정신분석학 내용을 쉽게 풀어쓴 느낌.
물론 읽으면 일상생활에서 의사결정하는 데나 사람들 만나는 데 도움은 되지만 너무 허공에 붕 뜬 심리학 책을 읽은 느낌이었다. 전작과 같이 좀 더 일상생활에 밀착된 형태의 글이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이번 책은 전작의 후광이 영향을 끼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상생활에 고단함을 느끼고 사람들 만나는 데 고통과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읽어봐도 될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