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블랙, 페인즈그레이, 윈저바이올렛, 압생트, 샙그린..이 낯선 색상들의 이름이 이 책의 소제목들이다알듯 말듯 한 색이 주는 그 느낌이 바로 주인공 바림의 마음색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짙은 블랙의 깊은 밤에서 옐로골드의 빛을 찾기까지또렷한 밝은 빛은 아닐지라도 밤을 지나 새벽으로나아가는 여정..나만의 하늘 빛을 찾아가는 그 과정이 참 따뜻했다청소년소설이지만 자신이 가고있는 길이 과연 맞는지 불안하고 힘든 어른들에게도 분명 위로와 응원이 닿을 것이다. 바림은 꽤 어릴적부터 미술이 좋아 꾸준히 해왔지만입시미술이 된 후로는 나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