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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 사진관

[도서] 하쿠다 사진관

허태연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하쿠다'는 제주도 말로 '하겠습니다'라는 뜻.
그러니까 하쿠다 사진관은
'무엇이든 멋지게 촬영하는 사진관'이란 뜻이다

최근 힐링소설이 많이 보인다
이젠 제목과 내용이 서로 섞여 버려
또 다른 작품이 될 때도..ㅎㅎ
그럼에도 찾게 되고 빠져드는데는 이유가 있을거다
이 책 또한 충분히 매력적이다
왜인지 모를 선망의 땅,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여름색 짙은 풍경, 그 곳만의 문화와 풍습 속에서
지친 인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스토리가
한편의 드라마같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생각나는건 나만 그런건지..^^;;)

주인공 제비가 제주 한달살기를 마치고
비행기를 타러가는 길, 아쉬움을 달래다
우연찮게 닥친 사고로 갈수 없게 되고
맘을 추스르러 들어간 카페가 바로 하쿠다 사진관이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의 그림같은 2층집,
마침, 직원을 구한다는 걸 알고 비행기 값이라도
벌자싶어서 일을 시작한다



점점 소문이 나고 찾아오는 손님이 늘어가는데
손님들 마다 사연이 가득하고
사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며
자신의 '진짜모습'을 발견한다
한 장의 사진으로 비어버린 마음 한구석을
채워주는 하쿠다사진관!!
어딘가에 진짜 있지않을까..있으면 좋겠다!!

"당신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남겨드리쿠다.
하쿠다 사진관에서 잠시라도 쉬멍 갑써."

여름에 딱인 책이다. 휴가길에 읽어보심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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