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천에서 즐기는 야외생활 설계 가이드북 ‘대한민국 가이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시리즈.
20년 자동차 캠핑 내공을 지닌 전문가 3인이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담았다.
캠핑 경험이 없는 생초보자도 바로 자동차 캠핑을 실행할 수 있는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부터 캠핑 고수들도 몰랐던 알짜배기 팁과
숨겨진 캠핑 명소까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단 한 권의 캠핑카 가이드북이다.
자동차 캠핑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도 쉽고 편하게 캠핑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전까지 초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가득 담았다.
나에게 맞는 캠핑카를 선택하는 방법부터 캠핑에 필요한 장비 고르기,
텐트 치는 법 등 기초적인 정보에서부터 캠핑카를 구입하고 운전(또는 견인)하는 법,
지역별 추천 캠핑장과 사이트별 이용 팁 등 실전 정보까지 아우르는 자동차 캠핑의 길라잡이다.
또한 초보 캠퍼들도 어려움 없이 자동차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예약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국공립 캠핑장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작가들이 직접 묵어보고 엄선한 41곳의 국공립 캠핑장은 자동차 캠핑에 최적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겸비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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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정말 궁금했던 책인데 운좋게도 서평단으로 선정되어서 읽게 되었다.
이놈의 코로나 ㅠㅠ 모든 사람들의 취미를 뚝 끊어버리게 만드는 녀석...
그래도 그나마 야외활동에서는 감염이 덜 하다는 것 때문인지
야외관련 스포츠관련 취미분야가 크게 발달하게 된거 같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캠핑!
사실 난 캠핑에 대해 커다란 로망같은 게 없는 편이였다.
( 사실 지금도 그렇게 크게 있는 편은 아님.. )
될 수 있으면 하고 아니면 말고? 요정도의 느낌이였는데
주변 지인들이 캠핑캠핑 하면서 거의 메들리수준으로 노래를 부른다던가,
실제로 캠핑을 다녀와서 프사를 걸어놓는다던가, 다녀와서 넘 좋았다던가의 후기를 전해 들으며
아 그게 그렇게 좋은가? 하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특히나 캠핑장이 아닌 자동차로 노지캠핑을 하게 되면,
스스로 아무도 없는 독자적인 장소를 찾아가 캠핑을 시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그럼 주변에 아무도 없기도 할테니 타인에 대한 위협도 줄어들테고,
( 이 부분을 언급하는 이유는... 여성끼리 캠핑장 갔다가
남성들이 같이 놀자고 들러붙어서 식사시간을 방해한다던가
잠자고 있는 텐트에 무단침입하는 사건이 상당수 존재했기 때문에;;;; )
눈치를 보지 않고 아무때나 캠핑을 할 수 있지만,
노지캠핑의 단점은 이제 전기공급이 불편하고 개인사유지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개인사유지가 아닌 곳을 찾아다녀야 한다는 점은 당연히 단점이 되겠다.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게 되면 예약을 미리 하고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게 단점이지만,
그만큼 더 편리하게 전기, 불을 쓰고 캠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캠핑의 공통적인 장점이라면
야외다보니 일행끼리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테고, ( 어차피 밥 먹을때 다들 마스크 벗으니까 ㅠ )
그러면 조금 더 자유로워진 상태에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아무튼 그런 점에 있어서는 자동차 캠핑이 주는 장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더더욱 이 책을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다!
전국에 다양한 캠핑장에 대한 소개는 물론
어디 근처에 무슨 맛집이 있는지, 그리고 캠핑을 하기 위해서 뭐가 필요하고
어떻게 설치를 해야되는지 등등의 정보까지 자세하게 담겨져 있어서
캠핑 초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가이드책이다.
캠핑장을 소개할 경우, 캠핑장 지도까지 첨부되어 있어서
내가 몇 번자리에 있는지, 주변에 뭐가 있는지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확실히 지도만큼은 핸드폰 보다 종이로 한 눈에 보고 싶을때 아무때나 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너무 갑자기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너도나도 캠핑에 빠져들다 보니
캠핑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 또한 캠핑을 즐기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캠핑매너가 나쁜 사람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게 되었는데 ㅠ
초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기본적인 캠핑매너를 익히고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그래도 기본 상식적으로는 다 알고 있던 내용이라
당연히 그렇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그렇지 않는 사람들이 그리도 많은건지 의아할 따름...
아무튼 전국의 캠핑장을 누비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캠핑에 대해 잘 모르지만 캠핑을 즐기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