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건으로 인생의 턴이 필요하게 된 파비안 리스크 형사는 스톡홀름에서 토가보리에 있는 마을 폴시에기탄 17번지에 이사를 온다.
다시 한 번 자신의 고항으로 돌아 온 파비안 리스크는 여기서 다시 한 번 가족들과 함께 잘해보려고 계획한다. 이사를 온 날 헬싱보리 강력계 경찰서 미래의 상사가 될 아스트리드 투베손이 찾아 온다.
미래의 상사가 찾아 온 이유는 예르겐 폴손이 죽었기 때문이다. 예전의 동창이 죽어서 발견이 되면서 단체 사진에 파비안이 함께 찌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파비안의 휴가는 무상 되어 버리고 소냐는 기사를 읽어서 파비안이 사건에 참여 하게 되었다는 것을 눈치 챈다.
과거의 기억을 하면서 예르겐 폴손은 그렇게 질이 좋은 친구도 아니었고 친한 편이 아니었다. 반 아이 클라에스 멜비크를 엄청 괴롭히면서 못살게 한 기억이 떠올리게 되면서 멜비크를 용의자로 지목한다. 그러나 두번 째 살인이 또 일어 나면서 그들이 행한 그간의 일들이 폭로가 되어 진다. 언론에는 ㄷ번 째 살인이 일어나는 때부터 괴롭힘으로 힘들어 하면서 모름척하는 파비안을 비난을 하고, 경찰에 대한 비난 활을 던진다. 우연히 글렌 그란크비스트의 집에서 발견한 영상에서 잔인한 장면을 보면서 형사들은 용의자의 심정을 이해를 하게 된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버린 상황이 형사에게는 빨리 잡아 더이상 살인이 모두가 기도한다.
두나 호우고르라는 스톡홀름 형사는 능력은 좋지만 윗선의 미움을 산 바람에 능력은 발휘할 수 없는 그러한 불행의 형사다. 그러다가 매일 같이 괴롭히는 킴 슬렝스네르는 여자형사 두나가 거슬린다. 미모도 빼어 나면서 남자들을 홀리고 다니는 듯하다고 자신에게 그런다고 자만을 하는 두나의 상사다. 그러다 성매매 현장의 증거를 잡은 두나는 킴을 두고 보게 된다.
언론에서 점점 비난의 타겟이 되어버린 파비안 리스트는 사건에서 배제가 되어 버린다. 사건 수사에 있어서는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드는 냉철한 판단과 끈질긴 저력을 가진 형사지만, 한편으론 수사를 위해서라면 상관의 지시나 원리 원칙은 가볍게 무시해버리는 반항적인 기질도 가지고 있어 종종 골칫거리 취급을 받기도 하는 그는, 아내와의 한 차례 위기를 겪은 뒤 여전히 풀리지 않는 갈등으로 위태로운 남편이자 늘 방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십대 아들과 문자로만 대화하며 납치된 지 3일이나 지난 뒤에야 그 사실을 알고 자괴감에 빠지는 부모로도 묘사된다.
그러나 범인은 다른 인물로 묘사가 되어버리면서 반전이 되지만 그 또한 살인의 잔인한 사이코패스라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토리뉘 쇨메달이란 인간이다.
특이 이 소설은 상황에 따라 주인공이자 형사인 파비안의 시점뿐 아니라 여러 수사관들의 시점, 피해자의 시점, 범인의 시점들을 넘나들며 보여주는데, 이러한 서술 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훨씬 더 풍부한 상상력으로 어둠의 그림자를 맛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