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경제학 입문서와 달리 자본주의의 역사에서 시작해 기업, 가계, 정부를 소개하며 경제의 큰 그림을 먼저 그린다. 그런 다음 시장이 어떤 식으로 움직이고 분화하는지 알 수 있는 다양한 경제 현안과 쟁점을 다룬다.
근래에 경제학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공부를 하게 되면서 알아두어야 한다는 생각이 더 들게 되었다. 경제를 아주 잘은 아니더라고 세상의 경제에 대한 기초지식을 알아 두면 좋겠다는 생각에 읽어 보려 했다.
처음에는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가에 대한 미시적, 거시적에 대한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준다. ‘거시 경제학’을 통해 국가 전체의 경제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지 파악해 경제의 움직임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한다.
이러한 것의 기초를 들어가면서 경제학의 공급에서부터 생산요소로 인한 흐름에 대한 설명을 해주기 까지 기초의 발단을 이야기해주면서 그래프나 그림으로 이론 설명을 더 이해 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세그먼트를 세분화해서 시장 조사를 실시하거나 특정 분야의 상세한 전략을 세우는 것은 기업의 이익을 증가시키기 위해 중요한 일이다.
쓰기는 쉬워도 벌고 모으기는 어려운 돈. 금융의 기초 지식을 알면 삶을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경제학을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보통 난감함에 부딪힌다. '한계 효용' '순손실' 같은 낯설고 어려운 용어와 수식들로 초반부터 벽에 부딪히게 된다.
오늘날 여러 경제 교양서들은 재미난 필치로 경제학 개념들을 친절하게 설명하거나, 여러가지 흥미로운 사례와 실험으로 지적 만족감을 주어 경제학에 대한 거부감을 덜려고 노력하지만, 그럼에도 경제 뉴스는 여전히 따라가기 힘들다.
그렇다고 얕거나 가볍지만은 않다. 꼭 필요한 개념들을 명료하게 설명하고, 그것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경제 현상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