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주요 포인트는 극장의 샹들리에, 질투, 외모 ,오페라의 유령(에릭)이라 할 수 있다. 샹들리에는 그냥 조명이 아닌 여기서 주요 공포와 로맨스를 조화롭게 이끌어 주는 장면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샹들리에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영화로 나오면서 보게 되었고, 그러다가 당시에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공연이 있었다. 당시에는 그 공연 한국 공연이 마지막 공연이 될 거란 기사가 나오고는 했었다. 영화는 참 재미있게 봤었던 터라 뮤지컬 공연을 어떻게든 보고 싶었다.
1870년 파리 오페라의 극장에서의 무대가 중심으로 시작이 된다. 오페라 극장 총감독인 드비엔과 폴라니의 퇴임을 기념으로 마지막 특별공연 무대준비가 한창이다.
오페라 극장에서 해골 같은 얼굴에 장의사처럼 까만 옷을 입은 유령을 보았다는 목격담이 속속 전해지면서 극장은 술렁인다.
새로 임명될 총감독들까지 모두 모여 퇴임 축하 공연과 만찬이 벌어질 중요한 날, 무용단원들은 복도에서 유령과 마주친다. 얼마 전부터 오페라하우스에 해골 머리를 한 유령이 떠돌아다닌다는 소문이 파다했는데, 바로 그 유령이 또다시 나타난 것. 게다가 무대장치 책임자인 조제프 뷔케가 무대 아래쪽 지하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다. 그런 가운데 펼쳐진 퇴임 축하 공연에서 그동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여가수 크리스틴 다에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이며 오페라하우스의 새로운 히로인으로 떠오른다.
객석에서는 한 신사가 무대에서 천상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크리스틴 다에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 바로 크리스틴의 어릴 적 친구이자 그녀를 사랑하는 라울 자작이다. 그는 공연을 마친 크리스틴을 만나기 위해 그녀의 분장실을 찾아가지만, 분장실 안에서 들려오는 남자의 목소리에 그만 좌절하고 만다. 에릭은 그렇게 점점 질투로 귀족 라울의 등장으로 에릭의 질투의 모습이 나타나게 되면서 저점 자신의 외모만큼 흉측해져 가는 모습을 이면적으로 본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아동도서 등으로 끊임없이 변주되며 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 작품이 이렇듯 커다란 사랑을 받아온 것은 이야기 자체가 가지고 있는 커다란 매력과 흡인력 덕분일 것이다. 난 조카들에게 뮤지컬은 보여 줄 수 없으니까 만화라도 보여 주자 해서 함께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