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그림 그리기를 엄청 좋아하다 보니 사람의 모습을 그리는 것을 엄청 어려워 한다. 정말 이 녀석은 그리기를 엄청 좋아한다.
내가 먼저 읽어 가면서 조금씩 중요한 부분 읽어야 할 부분을 표시를 하면서 첨가설명을 해 놓았다. 잘 그리고 나에게 그림을 항상 같이 그려달라고 한다. 아무리 내가 가르쳐 주고 싶어서 알려주려 해도 이해를 못하는 설명이 있기도 하다.
이 책을 보면서 나에게 이해를 할 수 있는 책이 아닌 아동용으로 나올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데즈카 오사무는 모를리 없다. 밀림왕자 레오, 블래 잭, 아톰 등 내 연배 세대에게는 이 만화를 보면서 자란 세대 였기에 너무 재미있는 동물만화, 히어로 만화였다.
그림이란 것은 단순히 낙서로 아무렇게 하다 이제는 조금씩 이쁜 여자 그림을 그려보려고 한다. 그러다가 이쁜 눈, 입, 그리고 손을 넣어 보고 싶어한다. 아름다운 이쁜 여자 그림을 그리려고 한다보면 점점 손이 이상하게 그려지면 속상하다.
만화가를 꿈꾸지는 않지만 그림을 배경을 어떻게 구성을 할 수 있는지, 헤어 스타일이나, 얼굴의 모습을 케리커쳐 모습으로 글가는 법을 알려 주기도 한다. 캐리커쳐는 상대방의 얼굴을 아주 잠깐 봐야한다고 한다. 자꾸 보다 봄 중요한 특징을 기억 할 수 없게 된다. 그림의 기본을 알려 주시면서 구도의 구성에 대한 설명을 어떻게 변화를 이어 갈 수 있는 것인지 알려 준다.
그리고 데즈카 오사무의 어시던트로 계셨던 호리타 아키오 작가의 인터뷰가 담겨져 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