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클래식.
대학생때 학관 1층에 음악 감상실이 있었다.
공강시간에 음악감상실에 들어가면 클래식 동아리원들이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고 틀어주었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쉬기도 하고 학교 과제도 하곤 했는데 그 공간에 있으면 마음의 안정이 느껴졌다.
잘 모르지만 클래식 음악이 가지고 있는 힘과 오래되었지만 지속해서 사랑받는 매력이 있다.
아무튼 클래식, 저자 주위에 클래식 음악으로 연을 맥은 지인은 두가지 부류로 나뉜다고 한다.
하나는 클래식 공부한 집단, 다른 하나는 클래식을 자주 듣는 무리.
클래식을 공부했고 클래식을 자주 듣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클래식을 귀한 것이라 여기며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클래식 분야에도 백종원 같은 사람이 나타나 창조와 생산과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말처럼 책에서 저자의 클래식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소개된 음악들을 체크해 놓고 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끔 쉽게 읽히지만 클래식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