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아주르의 죄인 1권. 작가의 전작인 스트라바간차를 읽으면서 그 그림에 반했던 기억이 있다. 내용은 미묘하다는 평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고 무엇보다 그림이 아쉬운 스토리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훌륭했기에 작가의 신작인 어비스 아주르의 죄인도 바로 구매. 인어와 인간의 금단의 사랑이 주제이지만 주인공이 그 당사자가 아니라는 것이 독특하다면 독특하다. 아직 1권이라 잘 모르겠지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좋은 만화였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