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을낼수 없는데 힘을내라니 ]
이미 책 제목만으로 위로를 다했다는 느낌이 들었던 책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인간관계를 맺어가는데
생각보다 많이 듣는 말이 있다.
"힘내"
때로는 응원의 말이되기도 하고,
때로는 부담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슬픔이 되기도 하는 그말.
사회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의미가 무미건조해지고 있는듯한 그런말.
"힘을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정여울작가님의 추천책이기도 하기에
스스럼 없이 잡아들었다.
의식적으로 읽으려고 하기보다는
잔잔한 고요의 밤에 읽고 싶은 책이었다.
하루종일 지쳐버린 나의 마음을
위로해주기 위해 존재하는 책같은 그런 ..
삶의 모든 상황에 반복되는 많은 일들은
시간이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모든게 언제나 새롭게 상처로 다가오고
모든게 여전히 슬픔이 되어 우울해진다.
힘내라는 말 대신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일까.
무심하게 흘려보내는 하루 속에 우리의 삶은 얼마나 지쳐있는지.
그것조차 무뎌지고 있는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잔잔한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괜찮아"
"힘내지않아도 괜찮아"
힘찬 응원의 말 보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 듣고 싶은 삶인것 같다.
삶의 소용돌이속에 하루하루를 견디듯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 글은 상품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